끔찍한 세상1 남의 평점으로 내 인생이 추락하는 세상. '블랙미러 추락' 현대의 SNS 신랄한 풍자 위선적인 사회에 섞이기 위해 가면을 쓸 것인가 영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를 통해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는 조 라이트 감독의 단편 작품이다. 나에 대한 모든 평가가 각자가 가진 핸드폰에서 매겨지는, 그리고 그 평점으로 인생의 계층이 구분되는 세상. 그런 평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레이시(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직장을 다니며 만나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그 모든 사람들에게서 좋은 평점을 받고자 레이시는 늘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한다. 살던 집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레이시는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게 되지만 비싼 월세로 고민하게 되고, 평점 4.5점 이상이면 20% 할인이 된다는 중개인의 말을 듣고 평점 0.3점을 더 받기 위한 컨설팅까지.. 2020.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