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보기 좋은 영화
예비 신부의 파란만장 처녀 파티
'Rough Night'는 우리나라 개봉 당시 '레이디스 나잇'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개봉되었던 2017년 영화이다.
우리에겐 조금은 생소한 결혼전 미국의 처녀, 총각 파티를 다룬 영화로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맥키넌, 조 크라비츠, 질리언 벨, 일래너 글레이저, 데미 무어 등이 출연했다.
대학 시절 동창으로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자고 다짐했던 제스(스칼렛 요한슨), 블레어(조 크라비츠), 앨리스(질리언 벨), 프랭키(일래너 글레이저).
그들은 시간이 흘러 제스의 결혼 전 처녀 파티를 위해 마이애미에서 뭉치게 된다.
마이애미에서 합류한 제스의 친구 피파(케이트 맥키넌)까지 합류한 5명은 좋은 집을 빌리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집에온 남자를 제스를 위한 이벤트로 자신들이 부른 스트리퍼로 착각하고 행동하다 앨리스의 실수로 남자가 사망하게되고 즐거운 그녀들의 처녀 파티는 위기를 맞는다.
예비 신부이자 곧 상원의원 선거를 앞둔 제스, 아이들이 우러러보는 초등학교 교사인 앨리스, 아이의 양육권 다툼 중인 블레어까지 각자의 이유로 자신들이 친 사고(?)를 수습해야 할 상황.
엎친데 덮친격으로 혼비백산한 그녀들에게 경찰 복장을 한 진짜 스트리퍼가 찾아오고 경찰인출 오해한 프랭키는 스트리퍼까지 기절시켜버린다.
그녀들은 사망한 남자의 시체를 없애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던 그들은 서로의 절친임을 잊은 채 서로를 비난하기 바빠진다.
시체를 처리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던 그들에게 또 다른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그들은 3인조 보석 강도단으로 강도 후 보석을 갖고 도망친 일행을 쫓고 있었고, 그 사람이 바로 사망한 남자 였던 것.
남자 스트리퍼와 함께 포박 당해 보석의 행방을 추궁당하던 그들. 다행히 화장실에 있던 제스의 활약으로 강도단을 제압하게 되고, 처녀 파티를 간 제스와 통화가 되지 않아 마이애미를 찾아온 남자 친구 피터와 함께 극적인 결혼을 하게 된다.
본 영화는 '스칼렛 요한슨' 주연으로 이완 맥그리거와 함께 출연한 '아일랜드'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매치 포인트'라는 영화를 통해 남자친구의 친구를 사랑하게 되었다가 배신을 당하는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언맨2'를 통해 마블의 블랙 위도우로 분하여 대중들에게 액션연기를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2020년 중 블랙 위도우의 단독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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