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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하우스 첫 액션영화 '업그레이드'. 아내를 죽인 자들에 대한 처절한 복수. 공포영화 명가에서 만든 독창적 액션 영화 로건 마샬 그린, 강렬한 액션으로 할리우드 눈도장 기획, 각본, 연출의 리 워넬 감독 영화 '업그레이드'는 아내를 죽인 자들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최첨단 두뇌 '스템'을 장착한 남자의 통제 불능 폭주를 그린 블룸하우스의 첫 번째 액션 영화이다. '겟 아웃', '23 아이덴티티' '해피 데스데이'의 블룸하우스가 선사하는 액션의 신세계라는 카피에 그동안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콘셉트의 작품을 내놓은 제작사 블룸하우스여서 기대감을 높였다. '인시디어스', '쏘우' 시리즈를 통해 획기적인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사랑받아 온 리 워넬 감독의 또 다른 작품. '업그레이드'의 주인공 '그레이'역을 맡은 배우 로건 마샬 그린은 강렬한 액션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로건.. 2020. 7. 11.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의 인권영화 '가버나움'과 '가버나움 프로젝트'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12세 소년 '자인'의 이야기 국내 '가버나움 프로젝트' 기부금도 전달 위장술에 탁월한 수완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숨길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재채기, 그리고 가난이다. 작년 1월에 개봉하여 14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가버나움'은 가난이 낳은 비극을 다룬 이야기이다. "나를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라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 영화는 중동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슬럼가에서 태어난 12세 소년 '자인'이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되기까지 겪는 가출, 구걸, 불법 체류자와의 생활 등이 기본 스토리이다. 영화를 보면 알게 되지만 '가버나움'은 수많은 '자인'이 살고 있는 레바논의 현재를 표현한.. 2020. 7. 11.
'부산행' 4년 뒤 좀비천국 '반도' , 인간성 보여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변화한 여성 캐릭터.. '달라진 시대 반영하는 건 당연" '부산행'에 이은 칸의 선택 좀비라는 함정을 피하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의 대재앙 이후 폐허가 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그린 영화 '반도'로 돌아왔다. '부산행'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후 '반도'를 내세우면서 재난 이후 폐허가 된 곳에서도 희망은 피어나는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싶다. 좀비물이라는 특정 장르를 대중화시킬 때는 그동안 통용되고 공식처럼 여겨졌던 좀비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야겠지만 이를 어떻게 변주할지는 오로지 창작자의 몫이다. 내달리는 좀비가 어떻게 진화했을까 기대했던 관객이라면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연감독은 애초 좀비가 크리쳐(생명이 있는 존재)로 그려지는 건 원치 않았다고 했다. 연감독은 '어릴 적.. 2020. 7. 11.
신작 영화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 선언'. 밤쉘은 현재 진행 중..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 선언 "폭스 뉴스 앵커 직장 내 성추행으로 해고" '밤쉘'은 현재 진행형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실제 미국 방송사 폭스 뉴스에서 벌어진 실화를 영화화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실제 폭스 뉴스에서 성추행 해고 사건이 발생하며 '현재 진행형 실화'로 주목받고 있다.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동료 앵커인 그레첸 칼슨(니콜 키드먼)은 '언론 권련의 제왕'이라 불리는 폭스 뉴스 회장을 고소하고 이에 메긴은 물론 야심 있는 폭스 뉴스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이 영화.. 2020. 7. 11.
살파랑, 살파랑2.. 홍콩에서 만나는 테이큰.. '테이큰'에 홍콩 액션·비장미 더한 '파라독스' 액션 느와르 '살파랑 2' 예고편 액션 느롸르 '살파랑 2 : 운명의 시간'(이하 살파랑 2) 예고편이 공개됐다. 2008년 개봉한 리암 니슨 주연 '테이큰'은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전직 CIA 요원 출신인 아빠가 닥치는 대로 범죄조직을 때려 부수는 영화다. 개봉 당시 리암 니슨의 거침없는 액션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237만 명이 관람했고 전 세계 흥행수입은 2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액션 영화를 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하나의 영화를 리메이크해서 다시 만든다고 해서 내용이 같을 수는 없는 것 같다. 배우와 그 감독의 케미에 맞는 영화가 만들어져야 비로소 그들만의 영화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 2020.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