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요보비치를 잇는 강력한 여전사의 탄생
패션 모델로 위장한 여성 킬러의 액션
짜릿한 액션과 반전 결말
영화 '안나'는 2019년 08월 28일 개봉 된 뤽 베송 감독, 사샤 루스, 킬리언 머피, 루크 에반스, 헬렌 미렌 주연의 액션 영화이다.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패션 모델로 위장한 스파이 안나(사샤 루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과 소련의 대립이 극에 달한 1990년대 초, 파리의 한 모델 에이전시는 러시아의 시장에서 전통 인형을 파는 여성 안나를 캐스팅해 파리로 데려온다. 그러나 그녀는 KGB에 발탁되어 길러진 킬러로, 모델로 위장해 파리에서 KGB의 하달 임무를 하나씩 처리해가며 자신이 KGB를 벗어날 날만을 꿈꾼다.
그러던 안나에게 CIA요원 레너드(킬리언 머피)가 접근하며 이중 스파이를 제안하게 되고, 애국심이나 대의명분보다 생존을 위해 그리고 자유를 찾기위해 일하는 안나는 어쩔수 없이 미국과 소련 양쪽에서 스파이로 활동하게 된다.
강력한 여성 캐릭터 '안나'를 연기한 사샤 루스를 중심으로 일반적인 무기가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접시등을 활용한 액션 시퀀스 등 실제 타격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리얼리티를 담아내며 지금껏 본적 없는 하드코어 킬링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영화는 톱모델로 위장한 킬러의 활동을 그려 파리, 밀라노, 모스크바 등을 오가는 화려한 로케이션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안나'를 연기한 주연 사샤 루스는 카리스마있는 비주얼과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실제 러시아 출신 패션 모델로 178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액션은 충분히 시원시원하고 강렬하다. 더욱이 그녀는 '안나'가 그녀의 데뷔작 '발레리안 : 천개 행성의 도시'이후 첫 주연작이란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 하겠다.
영화의 주.조연으로 활약하는 배우들도 눈에 띈다.
'덩케르크', '인셉션'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페르소나가 된 킬리언 머피와, '미녀와 야수','분노의 질주'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인 루크 에반스, '더 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R.E.D'시리즈에서 냉혹한 스나이퍼를 연기했던 관록의 헨렌 미렌등이 함께 출연하여 각 캐릭터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뤽 베송 감독의 1990년작 '니키타'의 그늘을 벗어날 정도의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니키타'이후 만들어지는 여전사 캐릭터는 거의 그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기 때문에, 스토리라인이 과거의 그때에 머무른 듯한 '안나'는 최초 뤽 베송 감독의 액션 신작이며 쟁쟁한 조연배우들이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영화 '안나'는 국내 박스오피스 누적관객 116,029명을 기록하였으며, 관람객 평점 8.20점, 네티즌 평점 8.64점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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