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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샤를리즈 테론의 스파이 액션 '아토믹 블론드', 넷플릭스와 속편 제작

by WKParkk 2020. 7. 13.
그래픽 노블 '콜디스트 시티' 원작
샤를리즈 테론, 넷플릭스 영화 '아토믹 블론드 2' 출연 예정

영화 '아토믹 블론드' 포스터 [네이버 이미지]

'그래픽 노블'이란 만화책의 한 형태로 소설만큼 길고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단편 만화들을 한 권으로 묶은 형태를 '그래픽 노블'이라고 표현한다. 

'아토믹 블론드'는 그래픽 노블 '콜디스트 시티'를 원작으로 하여, MI6 최고의 비밀요원 '로레인'이 전 세계 스파이 명단과 이중 스파이를 찾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 스틸 컷 [네이버 이미지]

동독과 서독이 대치하던 냉전 시절 MI6 사상 가장 악명 높은 이중 스파이 사첼을 잡고 그의 비밀 명단을 얻기 위해 로레인(샤를리즈 테론)이 급파된다.

 

로레인은 MI6 베를린 지부장인 퍼시벌(제임스 맥어보이)을 만나 사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가며 단서를 쫓지만 퍼시벌의 수상한 행동에 의심을 품게 된다.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스파이글라스의 탈출을 돕는 과정에서 퍼시벌은 로레인 일행에게 총격을 가하고, 부상당한 채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로레인은 퍼시벌의 안전 가옥에서 그를 제거하고 리스트를 확보하게 된다.

 

로레인은 파리에서 소련 스파이를 접선하게 되고, 로레인의 미션 완료를 축하하는 척하며 암살하려 들지만 이를 간파한 로레인은 일행들을 모두 제거하고 임무를 끝내게 된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 스틸 컷 [네이버 이미지]

'아토믹 블론드'의 이야기는 실타래처럼 꼬여있다. 스파이 세계를 그린 영화이다 보니 피아의 식별이 명확히 되지 않은 채 속고 속이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반전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중간중간 임팩트 있게 벌어지는 액션신에 눈을 팔다 보면 영화의 복잡한 스토리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 '이온 플럭스' · '분노의 질주'등에서 걸 크러쉬의 전사 면모를 과시한 샤를리즈 테론과 더불어 '엑스맨'시리즈와 '23 아이덴티티' · '글래스'의 제임스 맥어보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 '미이라'의 소피아 부텔라, 'It'의 빌 스카스가드가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감독 중 한 명인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세대 액션 거장의 신작에 큰 기대를 모았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 촬영 현장 [네이버 이미지]

'아토믹 블론드'는 해외에서 공개된 후 이례적으로 로트 토마토 81%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완성도를 검정받고, 관람객 평점 8.05점, 네티즌 평점 7.89를 받았으며, 한국 관객 155,368명을 동원하였고 2017년 개봉하여 월드 와이드 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 포스터 [네이버 이미지]

미국 매체 디스커싱 필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아토믹 블론드'속편의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편을 제작한 87 일레븐에서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를리즈 테론은 전편에 이어 속편에서도 출연 및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며, 전편을 연출한 대이빗 레이치 감독도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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