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코믹스 '폴라 : 케임 위드 더 콜드' 원작
넷플릭스 영화 '폴라'는 다크호스 코믹스에서 출간한 동명의 그래픽 노블 '폴라'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대표작으로는 '헬보이', '마스크', '300', '신 시티' 등이 있다. 다크호스 코믹스의 작품들은 만화적 연출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 개성 있는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부 살인 회사 다모 클래스의 최고 암살자 덩컨(매즈 미켈슨)은 얼마 남지 않은 은퇴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다모 클래스 두목인 블루트(맷 루카스)는 은퇴하는 요원에게 지급되는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으로 은퇴를 앞둔 요원들에게 다른 킬러 군단을 보내 암살을 지시하고, 그 대상에는 '덩컨'도 포함이 되어 있다.
다모 클래스의 브레인 비비언(케서린 윈닉)은 최고의 기술을 가진 덩컨을 제거하는 것에 반대하지만 블루트의 강요에 의해 덩컨에게 미션을 가장한 미끼를 던지게 되고, 미션을 실행하며 알게 된 자신의 암살 계획을 눈치챈 덩컨은 다모 클래스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덩컨의 움직임에 위협을 느낀 블루트는 덩컨과 연결고리가 있는 카밀이라는 여인을 납치하게 되고 덩컨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카밀(바네사 허진스)을 구하기 위해 다모 클래스와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영화 '폴라'는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요나스 오켈 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왔던 감독 특유의 화려한 미술, 각 배우들의 개성을 살린 의상과 영화 전반에서 나타나는 색감은 영화를 한 층 스타일리쉬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주연을 맡은 덴마크의 국민 배우 매즈 미켈슨은 2004년 '킹 아더'로 할리우드에 진출하였으며, '발할라 라이징'과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이라는 작품으로 베니스 영화제와 칸 영화제 등에서 초청을 받으며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다.
이후 매즈 미켈슨은 '007 카지노 로열'에서 악역을 맡아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NBC 드라마 '한니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우리가 알고 있는 안소니 홉킨스의 한니발과는 다른 성격의 한니발을 연기하며 깊은 연기력을 보였다.
또한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하여 악을 신봉하는 '케실리우스'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하였다.
'카밀'역을 맡은 바네사 허진스는 하이틴 무비 '하이스쿨 뮤지컬'과 '크리스마스 스위치'등을 통하여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번 영화 '폴라'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기와 다른 음울하고 우수에 찬 매력을 발산하였다.
케서린 윈닉은 드라마 '바이킹스'에서 라게르타 역을 소화하며 이름을 알렸고, '킬러스'를 통하여 고강도 액션 연기가 가능한 배우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이번 '폴라'에서는 암살 조직을 실질적으로 관할하는 비비언 역을 맡아 열연하였고, 원색의 헤어 및 패션을 소화하며 고혹적인 외모를 가진 냉정한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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